[01.05.01] 오늘의 명언(2) 우리는 어디로 가기를 원하는가?

2001.5.1
" 우리가 가장 소중히 하는 사람들이나 몸담고 있는 사회 안에서 우리의 사명을 다할때, 발전으로 향한 변화는 이미 시작된 것이다.
우리는 이제 우리 자신이 무엇이 되기를 원하고, 또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결정해야 하며, 그에 따라 우리의 목표를 세워야 한다. "

리치디보스, [더불어 사는 자본주의] 제3장 서문의 생활신조3. 에서 발췌 --


최근에 휴먼 네트워크 마케팅을 내 자신의 또 하나의 사업으로 받아들이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평소에는 별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던 [책읽기]에 의식적으로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내가 한꺼번에 근 10만원 어치의 책을 한꺼번에 구입하기란 아마도 대학시절에 [창작과비평]인가 하는 책 한 질을 통크게도 구입했던 기억 이래로 통 나질 않는다. 그걸 보면 인생을 되돌아보고 나의 삶을 살지우기 위한 책읽기에 대한 그동안의 무관심과 저투자가 그동안 내 자신의 영혼을 얼마나 메마르게 하였을까 되돌아보면 참으로 아찔하다.

요즘 읽고 있는 책은 위에서 한구절 인용구를 따다 올린 [더불어 사는 자본주의] 이다, 원제는 Compassionate Capitalism 이다.

'열정, 열의, 열애' 등의 뜻을 가진 passion 의 형용사형인 passionate에 '함께 더불어'의 뜻을 가진 접두어 com 이 붙어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compassionate'는 사전적인 의미로은 '자비로운, 온정적인, 동정심어린'의 뜻으로 쓰인다.

그리 말뜻을 헤아리고 보면 해석은 그럴싸 한데, 문제는 타인의 잉여 노동을 '착취'하여 자신의 부를 축적한다는 유물론적 정치경제학의 원론에 입각해 볼 때 자본주의를 자비롭다고 말하는 것은 기존의 나의 철학체계로는 쉽게 이해하거나 수용하기 힘든 개념이라는 점이다.

계급적 관점에서 보게 되면 전형적으로 부르조아지의 이념에 기반한 논리일 것이고, 이런 논리의 일부라도 받아 들이게 되면 그것은 곧 지극히 맛이 간 수정주의적 관점이거나 기회주의적인 사상으로 간주되기에 딱 맞을 법하다.

하지만, 난 이 책속에서 거론하는 많은 문제제기와 결론들에 대해서 공감하는 바가 매우 많다. 그 사상적 체계의 출발점이 바로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고, 따라서 "지극히 풍부한 자기 잠재력의 소유자"들이며, 따라서 자신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자 노력하고 "할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을 가지면 누구나 자신의 꿈을 이루고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신앙적 가치관에 기초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시 되새겨볼만하다.

위 명제를 설명한 3장을 읽다 보면 이런 구절도 나온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꿈은 흐리거나 확실하지 않다. 우리 자신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목적지에 닿지 못하는 것에 대해 이상하게 여길 것은 없다."

진정, 나는 지금 어디로 가기를 원하고 있는가?
대학시절부터 아니, 한창 감수성 예민하던 어린 학창시절부터 고민했던 인간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근원적으로 다시 생각하게 하는 철학적인 질문이다.

나이 40을 3년 앞으로 내다보며 이제서야 이런 새삼스러운 질문을 던지는 것이 뒤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아주 늦지는 않았으리라 믿는다. 세상에 태어나 후세에 이름 이상의 그 무엇인가 살았던 흔적과 가치를 남겨야 할 터인데, 그것이 무엇인가를 찾지 못해 헤매온 10여년의 지난 세월들이 아니던가...

이제 또다시 5월이라는 새 달을 맞으면서 나의 시간관리 습관이 아직도 철저하지 못함을 반성한다. 그리고 나의 목표의식이 아직도 뚜렷하지 못함을 자성한다. 나아가 목표에 대한 계획이 불확실하고 그 계획을 실천하려는 의지와 열정이 아직도 강하지 못함을 인정하고 각오를 새로 다진다.

5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피! 피!

80년대의 한 중간을 꿰뚫고 하루 하루를 피맺힌 함성으로 살아야 했던 그 때의 피어린 열정과 항거의 용기는 어디로 갔는가!

그 때는 분명 내가 실천해야 할 목표가 있었고, 세상이 뭐라 해도 내가 싸워야 할 적이 있었기에 몸이 피곤하거나 감옥 가기를 두려워 하지 않고 싸웠던 용기와 열정이 있었다. 지금 나는 다시 15년 전 80년대의 나로 되돌아가려고 한다.

생의 목표와 살아가는 의미와 가치를 찾으려 했고, 또 그러한 대의를 위해 기꺼이 희생을 감수할 수 있었던 그 때의 모습과 자세로 되돌아가고자 한다.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의 증거이니라"

우리 회사의 사장이 즐겨 쓰는 표현으로 성경의 한 구절이라 하지만, 참으로 이 말이 내 가슴에 살아 느껴지는 날이 내게도 올 것을 믿고 갈망하며 2001년 오월을 오늘 새로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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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때때로 | 2004/11/19 18:41 | 지나간 일기 | 트랙백(2)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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